햇볕화상 또는 일광화상 증상과 피부 회복 및 예방법

일광 화상 즉 햇볕 화상은 피부가 태양 노출로 인해 일어나는 피부 손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태양에 노출된 피부는 자외선을 받게 되는데  이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일광 화상은 일반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통증을 나타내기도 하며, 심한 경우 피부 발진, 발열 및 수포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광화상 증상

일광화상의 증상은 햇볕에 노출된 후 몇 시간 이내애 나타나기 시작하며, 주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의 붉음은 자외선에 노출된 부분이 붉게 변하는 증상으로 홍조의 정도는 노출된 자외선량과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달라집니다.

홍조가 생기면서 통증과 따끔거림이 동반되며, 통증은 가벼운 따끔함부터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햇볕에 노출된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노출된 부위에서 붓기와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부분은 피부의 보호 기능이 손상되어 가장 겉 부분인 표피가 손상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심한 일광화상의 경우피부에 수포나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가 상해 체액이 누출되어 생기는 증상입니다.

햇볕에 노출된 부위에서 홍조나 염증 반응으로 인해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여러 번의 일광화상을 겪으면 주름, 탄력손실, 침착등의 영향으로 피부노화가 가속될 수 있습니다.

일광화상 후 피부 회복시키기

일광 화상 후 피부 회복시키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일광화상이 발생한 피부에 시원한 물을 사용해 세수나 샤워를 해주면 화상 부위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온도의 물에 젖은 천이나 수건, 아이스팩을 모아 화상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스 팩 사용 시에는 피부에 바로 올리지 않고 수건이나 천으로 감싼 후 사용합니다.

스킨케어 제품 중 알로에 베라와 같은 천연 진정성분이 들어있는 수분 크림이나 겔을 화상 부위에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 주면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판포나 기타 통증완화 약을 사용하여 통증을 줄여줄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할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처방전 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화상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물집이 생겼을 경우 터트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회복되도록 해야 합니다.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동안 가급적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외출 시에는 추가적인 손상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일광화상 예방법

일광화상 예방법 중 외출 전 SPF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몸에 충분히 발라줍니다. 특히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자주 재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챙의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함께  착용 시 얼굴과 눈 주변의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긴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해 주며, 가능한 그늘진 곳에서 활동하거나 휴식을 자주 취해주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우산도 햇빛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며,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최소화하거나 그늘에서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이나 물놀이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물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자외선을 반사하여 피부에 더 많은 자외선이 투과됩니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모자나 의류를 착용하는 것도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광화상 예방을 위해 실내에 머무를 때에도 수분섭취를 충분하게 해 주는 게 도움이 되며, 영양가 있는 식사를 통해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